작년 10월, 별내쪽에 마실 라이딩을 나갔다가 오는 길에 스포크가 팅~ 하고 나갔다.

처음엔 뭔지 모르고 그냥 갑자기 자전거가 꿀렁거린다고 생각했는데, 지하주차장에 세워 둔 차에서 뭔가 꺼내고 주차장 오르막 경사로를 오르는데 뒷바퀴에서 잡소리가 심하게 나서 보니 스포크가 나가서 휠이 휘청휘청거리고 있었다.

자전거에 달린 휠셋이 마빅의 크로스라이드라는 모델인데, 일반 샵에서는 교체가 안되고 마빅 본사 A/S파트로 보내야 하는데, 개인의 A/S의뢰는 안 받고 자전거 샵을 통해서만 접수를 받는다고..... (치사하다 마빅, 흥~!!!)

일단 조만간 겨울도 되고 하니 봉인모드로 집 현관에 세워두고 매일같이 그 앞을 지나갈 때 마다 쳐다보면서 저걸 수리하려면 신도림까지 가지고 가야하나 어쩌나.... 고민만 하다가 겨울이 왔다.

물론, 겨울엔 겨울스포츠에만 집중을~!!



작년보다 자세가 나빠져서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겨울 시즌이 끝나버렸다. 유난히도 짧은 겨울이라니..... ㅠ.ㅠ


봄이 왔으니 이제 다시 자전거를 타야 할 시간....

그렇지만 여전히 뒷바퀴 스포크는 나갔고.... ㅠㅠ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정신 못 차리게 일들이 터져서 자전거는 완전 뒷전이었는데, 나날이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못 풀면 이대로 쓰러지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집 근처 자전거샵이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했던게 생각나서 혹시나 싶어 질문글을 올리니 일단 가져와보라고 답이 달려서 오늘 시간 난 김에 갔다줬다니, 여기저기 전화하더니 오늘 맡기고 토요일에 찾아가면 될 거 같단다.

슈퍼맨


신난다. 나도 이제 주말부터 자전거를 탈 수 있겠다.

자전거 수리가 끝나면 팔당이나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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