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0929


Stars by Sara Teasdale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별 일주 사진을 보다가 밤하늘을 올라다보니 역시 서울 하늘에는 달빛 말고는 별 구경하기 힘듭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여류 시인 중 한 명인 사라 티즈데일의 시 'Stars'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Stars

        by Sara Teasdale (1884~1933)

Alone in the night

On a dark hill

With pines around me

Spicy and still,


And a heaven full of stars

Over my head,

White and topaz

And misty red;


Myriads with beating

Hearts of fire

That aeons

Cannot vex or tire;


Up the dome of heaven

Like a great hill,

I watch them marching

Stately and still,


And I know that I

Am honored to be

Witness

Of so much majesty.

  사라 티즈데일은 주로 사랑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시를 썼는데, 1917년에 발표한 시집 'Love Songs'으로 후에 퓰리처상이 되는 컬럼비아 대학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Stars'도 시집 'Love Songs'에 실려 있는 시입니다.


Stars

        by 사라 티즈데일



깊은 밤 홀로 

어두운 언덕에 오르니 

사방에는 향기롭고 

고즈넉한 소나무들


머리 위엔 

별 가득한 하늘 

하얀 별 황옥 별 

불그레한 별들


불꽃 심장 

고동치는 무수한 별들 

영겁도 그 불꽃 심장 

괴롭혀 꺼뜨리지 못하네


거대한 언덕 같은 

하늘의 둥근 지붕 위로 

위엄 있게 조용히 

행진하는 별들 바라보네


그리고 난 안다네 

내가 영광스럽게도 

그 장엄한 광경의 

목격자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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