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캐슬쿰-가고일-1

힘든 하루의 마지막에

  유난히 운이 나쁜 날인 듯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지난 주말이 그랬네요. 

  일은 풀리지 않고, 5년을 넘게 함께 했던 지갑을 잃어버리고....

  지갑 속에 든 신분증과 내용물을 분실한 것도 화가 나지만, 그것보다는 그와 함께했던 기억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Daniel Powter의 "Bad Day"

  이렇게 운이 나쁜 날이라고 느껴질 때는 Daniel Powter의 Bad Day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Bad Day 가사보기


John Mayer의 "Gravity"

  John Mayer의 Gravity도 힘든 하루에 위로가 되는 음악입니다.

Gravity 가사 보기


Colbie Caillat의 “Bubbly”  

  Colbie Caillat의 "Bubbly"도 힘들고 지친 일상에 "You make me smile even just for awhile"라고 하면서 위로를 합니다. 

  Colbie Caillat의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아서 찾아보니 제이슨 므라즈 Jason Mraz와 함께 'Lucky'를 불렀던 가수네요.


Jason Mraz의 "Lucky"

  그래요, 오늘은 운이 나쁘고 힘들었지만 좋은 날도 오겠죠. Lucky는 사랑 노래이긴 하지만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느정도 위로가 되어주긴 합니다.


Taylor Swift의 "Shake it Off"

  힘들었던 기억들을 다 털어버리는 것도 위로의 한 방법이겠지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Shake It Off"의 신나는 멜로디에 맞춰서 나쁜 기억들을 털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Pink 의 Fuckin' Perfect

  Pink라는 여가수의 Fuckin' Perfect는 자기자신을 보잘것없고 한심하게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Pretty, pretty please, don't you ever ever feel

Like you're less than fuckin' perfect

Pretty pretty please, if you ever, ever feel like you're nothing

You're fuckin' perfect to me!

이 노래의 가사와 의미를 매끄럽게 번역한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를 첨부합니다.

  Pink의 Fuckin' Perfect(가사와 번역) : http://minihifi.blog.me/120122206444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몇 년전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삽입곡으로 이적이 불렀던 '걱정말아요 그대'는 아픈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 같아서 더 가슴에 와닿는 노래입니다. 전인권의 목소리보다 이적의 조용히 읇조리면서 위로하는 듯한 목소리가 더 좋습니다.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그래도 하루를 잘 마무리한 스스로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입니다.

  누군가 수고했다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스스로 힘든 하루를 잘 넘겼다고 위로해주면 되는 거죠.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는 시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유난히 힘든 월요일을 잘 마무리하신 여러분,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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