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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y to fix you, 2018년 겨울 >

 

아내를 위로하려고 만든 노래, Fix you

  아주 오래전부터 안 좋던 허리가 갑자기 심하게 아플 거라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 지 벌써 몇 주, 감기 몸살까지 겹쳐서 무기력함이 전신을 감싸는 아침, 문득 저도 모르게 Coldplay의 노래 'Fix you'의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 Lights will guide you home, And ignite your bones, I will try to fix youFix you...' 

 

  이 노래는 영국의 록밴드인 Coldplay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아버지를 인후암으로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던 아내 기네스 펠트로를 위로하기 해 만들었다고 알려진 노래입니다. 절망하고 무너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을 거고, 끝까지 곁에서 함께하면서 네가 다시 빛을 찾도록 돕겠다”라고 말해 주는 위로의 노래입니다.

 

Fix You의 가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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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 You - Coldplay

 

[Verse 1]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최선을 다해봤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을 때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원하던 건 얻었지만, 진짜로 필요한 건 아니었을 때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너무 지쳤는데도, 잠이 오지 않을 때
Stuck in reverse
모든 게 뒤로 돌아가는 것만 같을 때

[Verse 2]
And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릴 때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t replace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누군가를 사랑했지만, 그게 물거품이 되어버렸을 때
Could it be worse?
이보다 더 아플 수 있을까?

[Chorus]
Lights will guide you home
빛이 너를 집으로 인도하고
And ignite your bones
따스하게 불을 지펴줄 거야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너를 치유해 줄게

[Verse 3]
And high up above or down below
저 높은 곳에 있든, 혹은 땅 아래에 있든
When you're too in love to let it go
너무 사랑해서 보내줄 수 없을 때
But if you never try, you'll never know
하지만 시도해보지 않으면, 영원히 알 수 없어
Just what you're worth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Chorus]
Lights will guide you home
빛이 너를 집으로 인도하고
And ignite your bones
따스하게 불을 지펴줄 거야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너를 치유해줄게

[Bridge]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네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고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not replace
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었을 때
Tears stream down your face, and I...
눈물이 네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면

Tears stream down your face
눈물이 네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고
I promise you I will learn from my mistakes
약속해, 실수를 딛고 일어서는 내가 될게
Tears stream down your face, and I...
눈물이 네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면

[Final Chorus]
Lights will guide you home
빛이 너를 집으로 인도하고
And ignite your bones
따스하게 불을 지펴줄 거야
And I will try to fix you
내가 너를 치유해줄게

 

부서진 마음, 고칠 수 없는 것들

  Fix you라는 말은 참 낯설게 느껴집니다.

최근 들어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더 먼저 반응합니다.  곁을 지켜주고 있는 소중한 한 사람을 제외하면 누구에게서도 'Fix you'와 비슷한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결국 남은 건 다친 마음뿐이라 'Fix you'라는 말이 더 현실과 어긋나 보입니다.

  누구나 마음에 상처 하나 없는 사람은 없다지만, 이미 마음에 상처는 가득하고, 더 이상 상처를 남길 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라서 이제 그럴려니 합니다만.....

  그래도 가족에게서조차 말의 무게가 공기보다 가볍게 취급되는 건 쉬이 익숙해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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