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풍경

2018. 2.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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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가는 게 서운한 지 밤 새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일찍 사진을 좀 찍어보려 했더니 안개인지 연무가 가득해서 결국 눈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사진 한 장 달랑 올려 놓고 포스팅을 하기에는 뭔가 아쉽네요.

  이래저래 일이 잘 풀리지 않으니 계속 마음을 다잡고 싶어서 요즘 다시 읽고 있는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포스팅을 끝낼까 싶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걸

잘했을 때만 가치가 있는 게 아니고,


너는 이미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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