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는 저물고 갈 곳은 없구나
2018. 11. 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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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저물어 가는데 갈 곳은 없구나
포스팅의 제목으로 쓴 '나의 해는 저물고 갈 곳은 없구나'는 사마천이 쓴 사기 史記의 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편에 나오는 오자서의 일화에 나오는 '나의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 日暮途遠'에서 차용한 글입니다.
올해가 저물어가는데, 좋은 일은 하나도 없고 매월 나쁜 일만 최소 한 번 이상 생겼던 것 같아서 울적해집니다.
울적한 마음에 블로그를 그냥 폐쇄할까도 생각했는데, 아직 도메인 사용기간이 남아서 당분간은 계속 유지해야겠네요.
그냥저냥 울적한 마음에 몇 자 끄적거리는 넋두리인양 생각하시고 그냥 지나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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