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stration


The World Is Too Much With Us

        by William Wordsworth


The world is too much with us; late and soon,

Getting and spending, we lay waste our powers;—

Little we see in Nature that is ours;

We have given our hearts away, a sordid boon!

This Sea that bares her bosom to the moon;

The winds that will be howling at all hours,

And are up-gathered now like sleeping flowers;

For this, for everything, we are out of tune;

It moves us not. Great God! I’d rather be

A Pagan suckled in a creed outworn;

So might I, standing on this pleasant lea,

Have glimpses that would make me less forlorn;

Have sight of Proteus rising from the sea;

Or hear old Triton blow his wreathèd horn.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하다

    - 윌리엄 워즈워스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하다

밤낮으로 벌고 쓰느라

우리의 힘을 탕진해 버린다

우리 것인 자연 속에서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천박하게도 우리는 우리 마음을 거저 줘 버렸다

달빛을 향해 가슴을 드러낸 이 바다,

쉴 새 없이 울부짖으려 하지만

지금은 잠든 꽃처럼 움츠러든 바람

이 모든 것과 우리는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무엇에도 감동받지 못하니, 신이시여!

내가 차라리 낡아빠진 신앙을 빨아 먹는 이교도가 되었더라면

그러면 나는 이 즐거운 초원에 서서

쓸쓸함을 달래줄 광경들을 볼 수 있을 텐데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프로테우스를 보거나

늙은 트리톤이 꽃장식한 소라고둥 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텐데.

  1.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8.10.15 09:46 신고

    제가 좋아하는 영국의 시인이네요. 이분의 시는 자연을 노래한 시가 많이 있지요. ^^

    • Favicon of https://puppetfox.net BlogIcon Jason H. 2018.10.15 10:16 신고

      데보라님의 넓은 식견에 감탄하게되네요. ^^
      Wordsworth의 시 중에서는 한국에서는 '수선화 I Wandered Lonely As A Cloud'라는 시와 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 있는 '초원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Splendor in the Grass' 라는 시가 더 잘 알려져있는데, 이번에는 이 시가 눈에 들어와서 그냥 올려봤습니다. ^^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8.10.15 10:22 신고

      영문학 시간때 월리엄 워즈워스의 시를 읽고 반했었지요. 이분은 고독이라는 단어를 즐길줄 아시는 분이에요. 시를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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