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의 기록

길 위에서

  길을 걷다 보면 눈 앞에 보이는 풍경에 뭔가 하나만 더 들어가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다리 아래를 지나가는 자전거 도로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앵글에 자전거 한 대나 한 사람만 지나가면 참 좋겠다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흘끗 흘끗 쳐다보는 시선을 감수하고 여유롭게 지나가는 장면을 몇 컷 찍어봤습니다.